잡담27 [잡담] 검도 초단 달성! 나도 이제 유단자! 2022. 12. 5. [잡담] 내일은 2차 면접날 넥토리얼에서 전부 떨어진 후, 굉장히 큰 방황을 보내던 차에 우연찮게 온 헤드헌터의 연락이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정확히는 두 헤드헌터가 두 곳을 추천해줬고, 한 곳은 내가 원하는(또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1차 면접에서 바로 떨어졌다. 일이 안 맞는데 굳이 갈 필요도 없고, 그분들이 굉장히 좋은 결론을 내리신 거라고 본다. 그리고 내일 보는 곳이 다른 한 곳이다. 아무래도 내 연락처로 직접 연락을 준 헤드헌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놀라움 반 의심 반이었다. 메일을 읽어보면서 잡플래닛과 잡코리아, 그리고 네이버를 동시에 켜서 찾아봤다. 놀랍게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가진 회사였다. 위치도 내 집에서 버스 하나만 타고 20~30분만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고, JD(Job Description)를 보는.. 2022. 11. 29. [잡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대망의 2022 월즈가 끝난 지도 2주가 넘어갔다. 역대급이라는 말을 남발했던 과거의 월즈와 달리 이번엔 정말 역대급이라는 수식이 안 아까운 전설의 월즈가 되었다. WORLDS 2022 | Moments & Memories 드라마도 이렇게 각본 쓰면 욕먹을 수준이다. 소년만화조차 이렇게 스토리를 만들면 독자한테 비현실적이라고 욕먹을 것이다. 최고의 순간을 생방송으로 같이 한 것이 그저 기적이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 "이게 말이 돼???"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월즈에서 나온 불후의 명언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됨과 동시에 굉장히 큰 자극이 되어주었다. 말 그대로 낭만을 대표하는 명언이 되었다. 이 문구에 대한 웃긴 사실이 있다면, 정작 데프.. 2022. 11. 21. [잡담] 백준 1천 문제 성공 + 근황 오늘 1천 개의 문제를 풀었다. 마침 백준을 시작한 지 256일이 되던 때다. 정말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냈다. 모든 게임 회사의 공채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내 원래 꿈이었던 게임 회사 취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어차피 계속 매달려봤자 좋은 일은 없을 뿐이기도 했지만,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미련을 그리 버리기가 어려운지라 그렇다. 어떻게 보면 멘탈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던 와중에 헤드헌터의 연락이 카톡+메일로 와서 "에이 또 스팸이 왔나..." 싶은 마음으로 봤는데, 아니었다. 헤드헌터를 통해서만 채용하는 공고였다. 게다가 내가 대학원 때 했던 것과 꽤 유관한 포지션이었다. 너무나도 지쳤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차에 왔던 연락이었는데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내 소중하고 오.. 2022. 11. 5. [잡담] 망했어요 넥토리얼은 결국 망했다. 결국 내 꿈을 이룰 기회가 영영 사라졌다. 너무 괴롭고 허전하다. 나 분명 잘 해낸거 같은데 왜지... 2022. 10. 27. [잡담] solved.ac Class 4 달성! 지금은 폭풍전야와 같은 때라 약간의 휴식을 취해주고 있다. 백준 문제를 한두 개 풀었는데 마침 Class 4의 고지가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보고 3시간 머리 낑낑 싸맨 끝에 드디어 Class 4가 되었다. 끼얏호우! 2022. 10. 25. [잡담] 원주에 잠깐 리프레쉬를 하러... 연이은 취준의 실패와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계속 겹쳐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마침 축제이기도 하고 학교에 사람들이 다닌다길레 반쯤 즉석으로 원주에 갔다. 정확히는 축제를 즐기기보다는 축제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싶어서 간 게 크다. 언제나 푸르스름하고 늠름한,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 변화들이 계속 일어나는 변화의 광장이기도 한 학교다. 우리 학교의 아마도 유일한 ICPC 한국 리저널을 배출한 2016년(심지어 이때 2학년이었던 내 친구가 메인이었다!)을 제외하고 거의 절멸했다시피 했던 PS의 명맥에 이번 학기부터 강력한 지원이 생겼다는 소식에 내심 기뻤다. 내 개인적인 꿈 중에 하나가 내 학부의 후배가 만든 PS 문제를 푸는 것인데, 이 기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내후년엔 진짜 이룰 수 있을.. 2022. 9. 23. [잡담] 내가 가장 많이 본 영상 전설의 아이폰 1세대 키노트 풀영상 내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은 바로 2007년에 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아이폰 1세대 키노트 영상이다. 지금 남아있는 풀 영상은 이거뿐이라 이걸 올린다. 최근 사람들이라면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내 또래거나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 영상은 IT 업계를 한 방에 바꿔버린, 전설 중의 전설과도 같은 키노트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 키노트가 전설이 된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2007년 당시에 대기업 CEO가 후줄근한 차림으로 어슬렁거리면서 발표하는 건 굉장히 보기 드물었고, 위트 있게 발표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었다. 당장 위의 영상의 1:08:39 즈음부터 시작되는 at&t CEO의 발표와 비교해보자. 자고로 at&t는 미국의 3대 통신회사 중 .. 2022. 9. 17. [잡담] BOJ 850문제 달성 & 200일 스트릭 달성! 2022년 2월 22일에 시작한 백준... 2022년 2월 22일에 시작한 백준... 당시엔 정말 갑갑하고 답답했는데, 하나하나씩 정복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이 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취업도 이렇게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참... 2022. 9. 10. [잡담] 성남시장배 검도대회 유급자부에서 3등 했습니다. 어떻게 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2022. 9. 3.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