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30 [잡담] 입사 3일차 정신없는 나날들이다. 입사 3일차인 오늘은 본사도 직접 다녀오고, 진짜 말 그대로 지식을 욱여넣고 사는 중이다. 나름 흥미가 있는게 느껴지니 다행이기도 하다. 내년부터 올 채용 한파 전에 채용된 것에 대해서도 안심이 들기도 한다. 팀원 분들도 굉장히 좋으신 분들이다. 궁금한 거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신다.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주는 연말이기도 하고, 회사 적응 등에 힘을 써야 해서 블로깅이 매우 어려울 듯하다. 나도 많이 아쉽지만, 빨리 이 일상이 조금이라도 익숙해져서 블로그 공부 글을 쓰는 것이 당장의 목표다. 2022. 12. 21. [잡담] 이제 회사원 됩니다! 이제 진짜 일하러 간다! 포지션은 헬스케어 AI 연구입니다. 2022. 12. 8. [잡담] 검도 초단 달성! 나도 이제 유단자! 2022. 12. 5. [잡담] 내일은 2차 면접날 넥토리얼에서 전부 떨어진 후, 굉장히 큰 방황을 보내던 차에 우연찮게 온 헤드헌터의 연락이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정확히는 두 헤드헌터가 두 곳을 추천해줬고, 한 곳은 내가 원하는(또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1차 면접에서 바로 떨어졌다. 일이 안 맞는데 굳이 갈 필요도 없고, 그분들이 굉장히 좋은 결론을 내리신 거라고 본다. 그리고 내일 보는 곳이 다른 한 곳이다. 아무래도 내 연락처로 직접 연락을 준 헤드헌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놀라움 반 의심 반이었다. 메일을 읽어보면서 잡플래닛과 잡코리아, 그리고 네이버를 동시에 켜서 찾아봤다. 놀랍게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가진 회사였다. 위치도 내 집에서 버스 하나만 타고 20~30분만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고, JD(Job Description)를 보는.. 2022. 11. 29. [잡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대망의 2022 월즈가 끝난 지도 2주가 넘어갔다. 역대급이라는 말을 남발했던 과거의 월즈와 달리 이번엔 정말 역대급이라는 수식이 안 아까운 전설의 월즈가 되었다. WORLDS 2022 | Moments & Memories 드라마도 이렇게 각본 쓰면 욕먹을 수준이다. 소년만화조차 이렇게 스토리를 만들면 독자한테 비현실적이라고 욕먹을 것이다. 최고의 순간을 생방송으로 같이 한 것이 그저 기적이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 "이게 말이 돼???"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월즈에서 나온 불후의 명언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됨과 동시에 굉장히 큰 자극이 되어주었다. 말 그대로 낭만을 대표하는 명언이 되었다. 이 문구에 대한 웃긴 사실이 있다면, 정작 데프.. 2022. 11. 21. [잡담] 백준 1천 문제 성공 + 근황 오늘 1천 개의 문제를 풀었다. 마침 백준을 시작한 지 256일이 되던 때다. 정말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냈다. 모든 게임 회사의 공채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내 원래 꿈이었던 게임 회사 취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어차피 계속 매달려봤자 좋은 일은 없을 뿐이기도 했지만,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미련을 그리 버리기가 어려운지라 그렇다. 어떻게 보면 멘탈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던 와중에 헤드헌터의 연락이 카톡+메일로 와서 "에이 또 스팸이 왔나..." 싶은 마음으로 봤는데, 아니었다. 헤드헌터를 통해서만 채용하는 공고였다. 게다가 내가 대학원 때 했던 것과 꽤 유관한 포지션이었다. 너무나도 지쳤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차에 왔던 연락이었는데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내 소중하고 오.. 2022. 11. 5. [잡담] 망했어요 넥토리얼은 결국 망했다. 결국 내 꿈을 이룰 기회가 영영 사라졌다. 너무 괴롭고 허전하다. 나 분명 잘 해낸거 같은데 왜지... 2022. 10. 27. [잡담] solved.ac Class 4 달성! 지금은 폭풍전야와 같은 때라 약간의 휴식을 취해주고 있다. 백준 문제를 한두 개 풀었는데 마침 Class 4의 고지가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보고 3시간 머리 낑낑 싸맨 끝에 드디어 Class 4가 되었다. 끼얏호우! 2022. 10. 25. [잡담] 갑자기 또 블로그 업로드가 뜸해진 이유 (Feat. 넥토리얼) 원래는 최소 3일에 하나씩 뭐든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요즘 취준 때문에 지키기가 꽤 어렵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학교 나온 이후로 가장 열심히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대해서 공부하는 중이다. 후술 할 일정이 잠시 끝나는 대로 경사 하강법에 관하여 추가로 글을 올릴 예정이다. 잠깐 상황을 설명하자면,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회사는 세 곳이다. 한 곳은 교육 회사고, 다른 둘은 본사쪽 인텔리전스랩스와 니트로 스튜디오의 넥토리얼이다. 교육 회사 쪽은 서류가 합격되어서 1차 면접 일정을 잡고 최근에 면접을 봤다. 너무 어려웠다. 사실 어떻게 보면 내가 공부를 안 한 거라 볼 수도 있다. 기술 질문을 받는데 어디서 한두 번 들어본 용어들이었기 때.. 2022. 10. 14. [잡담] 원주에 잠깐 리프레쉬를 하러... 연이은 취준의 실패와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계속 겹쳐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마침 축제이기도 하고 학교에 사람들이 다닌다길레 반쯤 즉석으로 원주에 갔다. 정확히는 축제를 즐기기보다는 축제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싶어서 간 게 크다. 언제나 푸르스름하고 늠름한,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 변화들이 계속 일어나는 변화의 광장이기도 한 학교다. 우리 학교의 아마도 유일한 ICPC 한국 리저널을 배출한 2016년(심지어 이때 2학년이었던 내 친구가 메인이었다!)을 제외하고 거의 절멸했다시피 했던 PS의 명맥에 이번 학기부터 강력한 지원이 생겼다는 소식에 내심 기뻤다. 내 개인적인 꿈 중에 하나가 내 학부의 후배가 만든 PS 문제를 푸는 것인데, 이 기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내후년엔 진짜 이룰 수 있을.. 2022. 9. 23. 이전 1 2 3 다음 728x90